[앵커멘트]
한편, 동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는 민간어린이집과 가정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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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서는 동작구의 이른바 보육청 정책에 대한 의견은 물론, 맞춤형 보육 시행에 따른 고충, 보육교사 지원 방안 등 다양한 논의를 두고 머리를 맞댔습니다.
[ 현장음 : 양혜연 /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 ] 맞춤형 보육도 그림은 좋잖아요. 아이들 애착 관계 때문에 일찍 엄마가 데려가야 한다, 전업주부는 일찍 아이를 데려가야지 오래 맡겨서 아이들의 정서를 좋지 않게 하느냐, 맞는 이야기예요. 큰 틀에서는 맞는데, 조목조목 들어가보면 운영에 맞지 않아요.
[ 현장음 : 이임순 / 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 ] 연구개발비를 원장 20만 원, 교사 10만 원, 연 2회를 (구에서) 줬어요. 그런데 차츰차츰 깎여서 올해는 연 1회, 4만 원, 5만 원 나왔어요. 그리고 연료비가 시설마다 좀 다른데, 가정의 경우 연 2회 3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또 내려갔어요. 2017년에는 맞춤형 보육 때문에 힘든 상황인데, 이런 것들을 복원시켜 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 현장음 : 이봉준 / 동작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 ] 해당 과에서는 구립과 민간 어린이집 교사나 운영 상황을 비교를 해봤으면 좋겠어요. 비교해서 보육비가 제한이 있기 때문에 민간에서 이런 어려움이 생기는 것인데, 민간이나 가정, 구립 보육교사들 처우나 수익 구조 등을 비교해서 한눈에 볼 수 있게 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나올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