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HCN 동작방송

  • 로그인
  • 회원가입
  • 회사소개
  • ENGLISH
전체메뉴 열기 전체메뉴 열기

정치/행정

지역방송국의 정치/행정 뉴스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당·이수 개발 된다고?

구동규 기자2013.04.01
[앵커멘트]
최근 사당 이수 지역이 재개발 된다는 뉴스가 한 일간지를 통해 보도됐는데요. 취재결과, 개발이 아닌 도시계획사업이 추진되는 것이었습니다. 구동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지난달 말 한 유력 일간지는, 서울시가 사당 이수역 일대에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이 구역에 추진되는 사업은 재개발이 아닌,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사업으로 밝혀졌습니다.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사업은 이를테면 규정을 정해 놓고 건축물의 크기나 높낮이를 제한하는 강제적 도시설계 계획입니다.

따라서 지구단위계획 사업지로 묶이면 건축물을 새로 짓거나 수리하기 위해 서울시 지침을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다시말해 사당 이수 지역의 개발 추진이 아니라, 앞으로 건축물을 짓거나 도로를 새로 낼 때에 대한 기준이 마련되는 것으로 빠르면 내년에 지정될 계획입니다

조정래 / 서울시의회 전문위원 (도시계획 박사)
개별 건축 행위가 이뤄질 때 전체적인 도시 설계방안대로
건축이 이뤄지기 때문에 5년 후 10년 후를 내다보면서
관리하는 기법이 이 지구단위 계획이고...

이 같은 해프닝은 재정비 사업에 대한 잘못된 해석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서울시가 사당 이수 지구단위 계획에,

사당역 복합환승센터와 메트로 부지 등의 개발 계획도 포함시키면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사업이 개발사업으로 확대 해석된 겁니다.

장환진 /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
사당 이수 지구단위 재정비 사업은 서초, 동작, 관악 등
3개구에 걸쳐 분산 지정된 기존 5개 구역을 하나의 구역으로
통합해 광역연계 거점을 조성하고,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 구역내
공공부지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가 주도하는 사업입니다.

현재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당 이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의 핵심은,

기존 이수역과 사당역 주변 지구단위계획을 하나로 연결해 밸트화 하는 겁니다

또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부지와 메트로 부지를 지구단위계획에 포함시킨 것은 장기간 개발이 불투명했던 두곳에 대한 개발 의지를 나타냈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선종필 / 상가뉴스레이다 대표
사당역 같은 경우에는 유휴 공간에 대한 개발 가능성을 집중
육성해주면서 유도에 대한 부분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요. 이런 부분들의 확장이 이수와 사당역 부근을
상권을 하나의 밸트화 시킬 수 있는 가치로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통상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사업지역으로 선정되면 재개발과 같은 개발사업이 당장 이뤄지기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서울시가 사당역 복합환승센터와 메트로 부지를 매개로 이지역을 광역거점 중심지로 특성화하겠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재정비사업지역으로 지정돼도 발전 가능성은 크다는 것이 전문가의 견햅니다.
hcn 뉴스 구동귭니다.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