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 동작방송] 알아두면 좋은 우체국 서비스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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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우체국 서비스 '꿀팁'

백경민 기자2015.07.30

[앵커멘트]
8월부터 우편번호가 5자리로 바뀌는 사실, 모두 알고 있으시죠? 새 우편번호, 어떻게 바뀌는지, 또 알아두면 좋은 우체국 서비스 꿀팁까지. 백경민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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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자리 우편번호 -

공공기관은 지난해부터 '국가 기초구역' 번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가 기초구역 번호는 우체국과 경찰서, 소방서 등 기관별로 구역을 설정하는 기준이 각각 달라 생기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통합한 번호를 말하며, 5자리로 만들어졌습니다.

우편번호는 이 국가 기초구역 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새 우편번호 5자리 가운데,
앞에 3자리는 특별시와 도, 그리고 시, 군, 자치구를,
나머지 2자리는 일련번호로 구성됩니다.

[ 인터뷰 : 김재평 / 동작우체국장 ]
(8월부터) 만약 잘못해 기존 6자리 우편번호를
사용했을 경우에는 주소판독을 통해 우편물 접수와
배달은 정상적으로 처리되지만, 신속·정확한
우편물 배달을 위해 5자리 새 우편번호 사용을 당부드립니다.

- 전자우편 서비스 & 무인 우편 창구 -

우편물의 내용과 주소를 적어 파일 형태로 우체국에 보내주면
보다 편리하게 우편물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우체국에서 해당 파일을 접수하면, 이후 우편물 제작에서 배달까지 알아서 해줍니다.

많은 양의 인사장이나 안내문 등을 보낼때 유용한 서비스입니다.

간단한 우편물을 보낼 경우에는
굳이 접수 창구에 들르지 않고 무인 우편 창구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특히 우체국에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대에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우편물을 보낼 수 있으며,
우체국 업무 종료 시간인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활용할 수 있어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도 됩니다.

[ 인터뷰 : 강동석 / 신대방2동 ]
사람들 많을 때 줄을 서지 않고,
빨리 이용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 나만의 우표 -

특별한 날을 기념해 잊지 못할 순간을 우표에 담을 수도 있습니다.

'나만의 우표'는 결혼식을 앞둔 예비 부부들이 청첩장을 보낼 때 자주 활용하는 서비스이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꼭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소중한 사람과 함께한 시간을 남기기 위해 만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 인터뷰 : 김재평 / 동작우체국장 ]
이 우표는 제가 서울 우정청에 근무할 당시에
함께했던 직원들인데요. 그때 모습을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아마 사진이 없다면,
그때 그 모습을 생생히 기억할 수 없었을 텐데
우표로 남아 있어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우체국은 지역 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홍보물을 직접 제작해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HCN뉴스 백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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