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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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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질문 첫 날…동작휴양소·주민참여예산 도마 위

백경민 기자2016.12.20
[앵커멘트]
제266회 동작구의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의회는 구청을 상대로 구정질문에 나섰습니다. 첫 날에는 적자난에 허덕이는 동작휴양소와 꼼수를 부린 주민참여예산 문제가 부각됐습니다. 백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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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질문에서는 최근 3년간 적자가 계속된 동작휴양소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2000년 9월 문을 연 동작휴양소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억대 적자폭을 보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연평균 객실 가동률은 40%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 현장음 : 전갑봉 / 동작구의원(노량진1·2동) ]
저렴한 이용료 및 이용료 인상 시 주변 펜션 등 숙박시설과
경쟁력 하락으로 이용객 유치의 어려움이 있으며, 휴양소 주변에
시설 이용의 유인 요인인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취약한 것이 적자의 원인으로 판단됩니다.

[ 현장음 : 김유호 / 동작구청 복지환경국장 ]
장기적으로는 구민의 복지 증진과 운용상 적자폭 감소,
구 세입 증대라는 모든 면을 고려해 민간 위탁 또는 용도 변경,
매각 처분 방안까지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해나가겠습니다.


주민참여예산 편성의 꼼수도 지적됐습니다.

주민참여예산은 말 그대로
주민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에 참여하는 것인데,
그 취지와 맞지 않는 사업이
주민참여예산으로 포장돼 있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동작구 사회적마을과는
지난해 대비 늘어난 예산 가운데 34%가,
교육문화과는 64%가 주민참여예산으로,

이 중에는 부서 중점 사업이 일부 포함되거나
중복되는 사업 또한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현장음 : 김주은 / 동작구의원(비례대표) ]
이는 부서에서 안일한 생각으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되면
의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유리한 입장에 있을 거라 판단해
부서에서 주민으로 사업이 하달되거나 주민으로 하여금 사업을
신청하도록 유도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현장음 : 유제환 / 동작구청 기획재정국장 ]
앞으로 주민이 제안한 사업은 소관 부서에서 타당성 검토 시
중복되는 사업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제하는 등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이밖에 구정질문에서는 사당1동 한누리 주차장 확대 방안과
동작대로 문화거리 조성, 그리고 상도동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에 대한 내용이 강조됐습니다. HCN NEWS 백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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