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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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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질문 화두로 떠오른 '흑석동'

박기홍 기자2017.07.06
[앵커멘트]
동작구의회 구정질문, 첫날의 화두가 '인사'였다면 둘째날은 '흑석동'이었습니다. 강한옥 의원은 흑석동 공공용지 활용 방안에 대해, 최정아 의원은 흑석동 고등학교 유치 관련해 집행부를 상대로 질문을 던졌습니다. 보도에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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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이어진 구정질문에서의 화두는 흑석동이었습니다.

먼저, 강한옥 의원은 흑석8구역 내 공공용지 활용 방안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강 의원은 해당 구역이 2015년 동별 특성화사업으로 어르신을 위한 종합복지관을 건립하기로 주민과 의견을 모았는데도 불구하고 이후 구청이 임의로 용도를 변경한 것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흑석뉴타운 재개발로 인해 인구 대거 유입이 예상되기 때문에 어린이집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 현장음 : 강한옥 / 동작구의원 ]
흑석동에서는 동정보고와 업무보고 때마다 우리 동 사업은
어르신복합문화센터 건립이라고 만천하에 공표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르신복합문화센터가 어느 날 보니 도서관 건립과 어린이집으로 바뀌었습니다. 바뀌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 현장음 : 이창우 / 동작구청장 ]
애초에 흑석8구역 공공용지에 주민들께서 희망하시는 소규모 어르신복합센터를 스포츠센터와 도서관까지 포함된 편의시설로 돼 있었습니다만 인근에 있는 흑석9구역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 시설을 나눴습니다.

강 의원은 흑석동 새마을금고 부지 운영에 대해서도 구청을 상대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2년 전 문을 닫은 흑석동 새마을금고는 신축해서 매각하기로 결정이 됐는데, 강 의원은 1년 넘도록 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방치돼 있다며 정확한 계획을 밝혀달라고 전했습니다.

[ 현장음 : 강한옥 / 동작구의원 ]
중대 앞에 주요 요지에 있는 구유재산이 방치돼 있습니다.
구유재산 관리에 대해 구청장님께서는 내 재산이라는
전제하에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 현장음 : 이창우 / 동작구청장 ]
흑석동 전 새마을금고 건물과 관련해서는 작년에 본예산에서 신축으로
정책이 결정됐기 때문에 그동안 그렇게 관리되어왔습니다.

최정아 의원은 흑석동 고등학교 유치를 짚었습니다.

최 의원은 흑석동과 상도동, 사당동 중학생 가운데 25% 학생들이 다른 자치구 고등학교로 진학을 하는 상황에서 하루빨리 사업 진행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창우 구청장은 현재 흑석9구역 내 학교부지가 설정된 가운데 도심권 학교를 이전하기 위해 교육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현장음 : 최정아 / 동작구의원 ]
동작 을 지역 내 공립고등학교 유치하려는 의지는 동작구청도 없는 것 같고 서울시 교육청도 동작을 고등학교 문제를 하루라도 빨리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어 보여…

[ 현장음 : 이창우 / 동작구청장 ]
도심권 D고등학교의 경우 우리 구에서 적극 이전 협의하였으나,
학교법인 내부 사정 등으로 이전이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현재 시의원, 교육청, 동작구 실무부서 간 실무 TF 팀을 구성하여
구체적인 학교 이전과 관련한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흑석동 일대가 재개발과 재건축으로 소란스러운 가운데, 구정질문에서도 흑석동으로 인해 의회와 집행부 간의 파열음이 일었습니다.
HCN 뉴스 박기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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