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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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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교호순번제' 기호·정당 없는 교육감 선거

백경민 기자2018.03.22
[앵커멘트]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이 받아들 투표 용지는 모두 7장입니다. 시장과 구청장, 지방의원 등 뽑을 사람이 많으니 신중하게 들여다봐야 겠죠? 특히 교육감 투표 용지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교육감의 경우엔 정당 추천이 금지돼 있어 투표 용지에 기호나 정당이 표시되지 않습니다. 투표에 앞서 교육감 후보자들 면면을 잘 따져봐야 겠습니다. 백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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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선거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부터 교호순번제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교호순번제란 말 그대로 번갈아 순번을 매긴다는 뜻입니다.


가령 후보 3명이 교육감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면, 투표 용지는 A형, B형, C형으로 나뉘어 후보 이름이 번갈아 배열되며, 기초의원 선거구별로 다른 투표 용지가 배부됩니다.

후보자의 투표 용지 게재순위가 공평하게 순환 배열되도록 하기 위한 방식입니다.


혼란을 줄이기 위해 투표 용지에는 '교육감 선거 후보자는 정당이 추천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도 함께 인쇄됩니다.


[ 인터뷰 : 이홍택 /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
과거 교육감 선거에서 1번과 2번 후보자가 압도적으로 유리하게 나온 투표 결과를 두고, 공정성이나 형평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육감 선거에 보다 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교호순번제를 채택하게 된 것입니다.


투표 용지에 기호나 정당이 없기 때문에 교육감 선거는 특히 후보자 면면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투표해야 합니다.

준비 없이 투표소에 들어갔다간 묻지 마 투표를 하고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 투표를 동시에 할 지가 또 다른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청와대가 대통령 개헌안을 26일 발의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개헌 투표를 하게 경우, 투표 당일이 아닌 그 다음 날 개표가 이뤄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HCN NEWS 백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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