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역 학생들이 진로와 직업을 찾아보는 진로직업박람회가 열리며 올해 혁신교육축제 '동작하라'가 개막했습니다. 이틀 동안 열리는 축제를 통해 우리 지역 혁신교육이 한자리에 총망라됩니다. 보도에 이장주 기자입니다.
=========================================
카드와 보드게임으로 내가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결합해 스스로의 적성과 진로를 찾습니다.
[인터뷰 : 김수연 / 프레디저 강사 ]
어떤 것을 좋아하면 그걸 더 잘하게 만들어 주는 것, 저희가 같이 연구를 해주는 거예요. 의사가 꿈이면 연구하는 의사, 탐색하는 의사, 현장에서 집도하는 의사 이렇게 여러 가지로 나눠서 넓게 확장시켜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혁신교육축제 '동작하라'가 올해도 막을 올렸습니다.
이틀 동안 열리는 축제 첫 날에는 진로직업박람회가 숭실대학교 원형잔디 일대에 펼쳐졌습니다.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은 드론과 가상현실 전문가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직업은 물론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과학수사관 등 다채로운 직업 종사자들과 소통하고 직업을 미리 체험했습니다.
[인터뷰 : 박채원 / 영등포중 1학년 ]
색달랐어요. 제가 모르는 직업이 훨씬 더 많다는 걸 느낀 것 같아요. 직업에 대해 어렵게 느끼거나 갈등하는 학생들에게 많이 도움 될 것 같아요.
진로직업박람회와 더불어 학부모 특강 등으로 첫 날 일정을 마친 축제는 둘째 날 더 성대하게 치러집니다.
숭실대 원형잔디를 빙 둘러 청소년과 학부모, 마을교육 등 혁신교육주체들의 부스가 가득 차려지고, 이구동성 게임과 보드게임 대회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벌어집니다.
또 청소년 동아리들이 끼를 발산하는 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벌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 윤소연 / 동작구청 교육문화과장 ]
그동안의 혁신교육을 이해하고 성과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동작하라'를 준비했습니다. 축제를 통해 그동안의 동작혁신교육의 성장을 함께 이해하고 축하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동작구 혁신교육이 한자리에 모인 '동작하라'는 9월 1일 오후 5시까지 숭실대학교 일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HCN 뉴스 이장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