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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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새벽 벌어진 이수역 인근 주점 폭행사건에 대해 경찰이 여성 측이 먼저 물리력을 행사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작경찰서는 16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술집 내부 CCTV 영상과 주점 사장의 진술을 종합한 결과, 여성 일행 중 한 명이 남성 1명의 손을 친 뒤 일행들의 몸싸움이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현재 사건 당사자들이 서로 폭행 피해를 주장해 남성 3명과 여성 2명에 대해 각각 폭행 혐의로 입건한 상태며, 서로 촬영했다는 사건 당시 영상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이전 여성 측과 시비가 붙었다는 남녀커플의 신원을 파악해 조사하고,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일행들을 다시 소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