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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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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다른 분위기…이 구청장 "노량진 거점으로 지역 발전"

박기홍 기자2019.01.17
[앵커멘트]
신년인사회&이웃돕기의 날 리포트 후 스튜디오 기자 출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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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늘 아나운서 : 네. 계속해서 신년인사회를 다녀온 박기홍 기자와 조금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박 기자, 먼저 신년인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는 어땠나요?

박기홍 기자 : 신년인사회는 80분가량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됐습니다. 지역 정치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체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습니다. 작년과 비교해보면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는데요. 지난해에는 다른 지역 정치인들이 참석해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뿐 아니라 구로구을 박영선, 동대문구을 민병두, 강남구을 전현희 국회의원까지 대거 참석했습니다. 지방선거를 6개월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던 이들이 몰린 겁니다. 당시 야당에선, 동작구 신년인사회가 '서울시장 선거판'이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반면, 올해는 박원순 시장 같은 경우 서초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 구청장이 모두 더불어민주당이라 영상으로 인사를 대체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자치구 신년인사회만 참석하는 게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 올해는 선거가 없는 해이기 때문에 "작년과 다른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이렇게 해석이 가능해 보이는데, 한편으로는 그럼 내년엔 총선이 있어서 분위기가 다시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로도 들립니다. 앞서 리포트에서도 나왔는데, 이창우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진화를 강조했습니다.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기자 : 이 구청장은 지방선거 당선 이후, 7개월 동안 생활 정치의 중요성을 강조해왔습니다. 아무래도 굵직한 사업들의 경과는 주민들도 잘 알고 있을 거라는 판단하에, "일상 생활에서의 편의를 높이는 행정을 펼치겠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해왔는데요. 기존과는 다른 사업 방향, 정책 등을 개발하기 위해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신년사에서도 종합행정타운이나 보육청과 같은 사업보다 쓰레기 종일 수거, 미세먼지 저감 등 구민들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설명하는데 시간을 더 할애했습니다.

아나운서 : 구체적으로 진화를 바탕으로 한 삶의 변화, 어떻게 추진한다는 내용까지도 발표됐나요?

기자 : 네. 이 구청장은 동작의 관문, 노량진을 거점으로 동작구를 한 단계 진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량진에 신혼부부 주택 1,900세대를 공급한다는 계획과 함께 현 구청 부지, 노들섬 등이 개발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구청에서는 미래도시팀을 신설하는 등 2019년을 '스마트시티' 원년으로 삼아 구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아나운서 : 아무래도 안전 문제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신년사 후반부에 언급됐다고 들었는데요.

기자 : 네. 아무래도 지난해 서울상도유치원이 무너지는 사고가 있었고, 주민들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많았을 텐데요. 이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서울상도유치원 붕괴 사고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또, 안전재난담당관 부서를 새로 만들어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아나운서 : 네. 지금까지 박기홍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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