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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 두고 여야 공방 가속

김동은 기자2023.07.03
[앵커멘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놓고 여야가 연일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방 의회에서도 같은 모습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동작구의회에서는 오염수 방류 규탄 결의안이 여야 대립 속에 부결됐는데요. 김동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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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동작구의회 정례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규탄 결의안이 상정됐습니다.

국민의힘 9, 더불어민주당 8. 표결은 여야 대립으로 흘렀고
국힘의 수적 우위 속에 해당 안건은 부결됐습니다.

이튿날 열린 본회의에서 여야 신경전은 본격화했습니다.

민주당 노성철 의원은 5분 발언으로 먼저 포문을 열었고,

[ 노성철 / 동작구의원(더불어민주당) : 이틀 전 방류 결의안 찬반 투표를 할 때 의회 투표시스템이 비밀투표였다면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비밀투표였다면 저는 절대로 부결되지 않았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

국힘 의원들은 회의장 퇴장으로 맞섰다가 의사진행 발언으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 김영림 / 동작구의원(국민의힘) : 본인의 소신대로 다 움직이시는 거 아닙니까? 그런 것을 저희가 한 뭉텅이로 움직이는 것처럼 말씀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 정유나 / 동작구의원(국민의힘) : 이 문제는 아직 정리되지 않고 과학적으로 완전하게 입증된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확신에 찬 결의안을 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봅니다. ]

민주당에선 노성철 의원이 계속해서 반박을 이어갔습니다.

[ 노성철 / 동작구의원(더불어민주당) : 정리되지 않은 문제라고 했고 과학적으로 검증이 아직 덜 된 이슈라고 했는데… 그럴수록 더 막아야 되는 거 아닙니까? 이게 여야 대립할 문제입니까? 부끄러운 줄 알아야 됩니다. ]

한편 지난달 30일, 국회에서는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에서 통과됐습니다.

HCN뉴스 김동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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