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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국회의원 선거] "오직 실력과 품격으로" 서초을 민주당 박경미 후보

박상학 기자2020.04.01

[앵커멘트]
21대 국회의원 선거 서초, 동작, 관악 지역 후보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서초을 지역은 민주당 박경미, 통합당 박성중 후보의 현역의원 대결 구도가 됐습니다. 먼저 박경미 후보를 만나봅니다. 20대 국회 민주당 비례 1번으로 국회 입성 후 지역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왔습니다. 박상학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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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켓을 목에 건 박경미 후보가 출근길 주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박 후보는 미국 일리노이대 수학교육학 박사, 홍익대 교수 출신으로 지난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인재영입 1호로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활동과 함께 서초을 지역위원장을 맡으며 보수 텃밭에서 차분히 민주당 지지기반을 다져왔습니다.

특히 수학과 정치 등을 주제로 구독자 6만 명이 넘는 SNS 채널을 운영하며 소통의 영역을 넓혔습니다.

[ 인터뷰 : 박경미 / 더불어민주당 서초을 국회의원 후보 ]
수학 콘텐츠도 있고 정치 콘텐츠도 있고 서초에 밀착된 현장 르포도 있는데요. 그렇게 박경미TV의 온라인 플랫폼을 조성해놨기 때문에 요즘 같은 코로나 국면에서 서초주민들과 온라인 스킨십을 하기에 적당하고 그것을 적극 활용할 예정입니다.

박경미 후보는 교육전문가답게 다양한 교육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양재 R&CD특구 지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과학과 수학, 정보 등의 융합교육을 위한 체험관을 설립하고 AI 중점학교 지정, 우면내곡권 고등학교 신설과 과학고 유치 등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박경미 / 더불어민주당 서초을 국회의원 후보 ]
우면권 고등학교 신설 문제의 경우는 작년 국정감사 때 제가 이미 질의를 통해서 유은혜 부총리께 제기했고요. 과학고 유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STEAM 체험관을 위해서 어떤 부지에 할지 서울시교육감과도 함께 이미 사전 조율한 바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작곡가 윤일상 씨를 비롯한 대중 음악가들이 박 후보에 대해 온라인 공개 지지 선언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철옹성 같은 서초을 보수의 벽을 어떻게 뚫어낼지
앞으로 13일간 박경미 후보가 시험대에 섰습니다.

HCN NEWS 박상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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