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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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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티로 그려낸 흑석동, '수변 풍경'

송원종 기자2020.10.22
[앵커멘트]
동작구 흑석동 주변 상권에 흑리단길이라는 이름이 붙으며 새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최근 이곳에 동작 지역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벽화가 들어섰습니다. 송원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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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흑석동의 골목 상권을 일컫는 흑리단길.

흑석역 오거리 일대에 위치한 작은 상권이지만, 흑석동 재개발 이슈로 최근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만 유동인구 부족과 노후화된 거리 분위기에 대한 주민과 주변 상인들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같은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골목 풍경을 바꾸기 위한 그래피티 벽화가 흑리단길 곳곳에 들어섰습니다.

[인터뷰: 이진호 / 동작문화재단 대표 ]
그래피티라는 소재를 골목에 도입함으로써 사람들이 흥미를 갖고 지역주민들이 이곳을 많이 찾게 되면, 아무래도 상가도 많이 들리게 되고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지 않을까라는 취지에서 시도하게 됐습니다.

한강과 인접한 흑석동의 특징을 담아낸 '수변 풍경'을 주제 삼아 작업된 벽화에는 지역의 주요 역사·문화 자원이 담겨있습니다.

용양봉저정과 달마사, 현충원 등 동작구를 대표하는 소재를 형상화했습니다.

근처 QR 코드를 핸드폰에 인식시키면, 해당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제공됩니다.

벽화에 주로 활용되는 풍경화 대신, 그래피티를 작업을 통해 젊은 유동인구의 관심을 끌겠다는 계획입니다.

[전화 인터뷰: 류승백 / 그래피티 작가 ]
경리단길을 비롯해 성수동도 그렇고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 상업 지구로 성공하는 케이스가 많은데, 흑리단길도 젊은 사람들을 유입시키기 위해서 고전적 풍경화 등의 이미지보다 세련되고 모던한 벽화작업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동작구의 역사를 담은 그래피티 벽화가 흑석동을 새롭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HCN뉴스 송원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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