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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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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백년다리 등 한강자원 개발사업 잇따라 '난관'

최면희 기자2021.11.05
[앵커멘트]
#한강 #노들섬 #백년다리

노들섬과 백년다리 계획 등 한강 자원을 활용한 개발에 잇따라 제동이 걸리고 있습니다. 노들섬은 민간운영자가 횡령 혐의로 고발 당했고, 백년다리는 새 시장 취임후, 동력을 잃고 수 개월째 공사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최면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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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2년을 넘어선 한강 노들섬.

최근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노들섬 복합문화공간 운영자가 위탁사업비를 횡령한 사실을 적발해 고발조치 했습니다.

민간위탁사업비는 규정에 따라 사업비 잔액을 시에 반납해야 하지만 업체는 계약서를 허위 작성해 지출하고 대금을 돌려받는 수법을 썼습니다.

이렇게 조성된 비자금만 약 5천 6백만 원.

CG IN----------------
서울시는 "이 비자금은 시 승인없이 이면계약 체결 후 자금 세탁 용도로 활용된 혐의도 포착"했다며 추가 확인절차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CG OUT----------------

한강대교에 보행교를 설치하는 '백년다리' 사업도 지난 8월부터 중단되며 휘청이고 있습니다.

시가 상위계획인 '국가상징거리' 조성 사업에 포함시키며 재검토를 위해 내년 8월까지 공사를 멈춘 겁니다.

현재는 일시 중단이라도 이른바 전임 시장 지우기 등 정치적인 사안과 맞물린다면 자칫 사업 백지화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 박기열 / 서울시의원(지난 8월) ]
이미 예산이 집행됐고 국제공모를 쓴 거잖아요. 사업자와 감리까지 선정됐고, 1년간 공사가 지체되면 시에서 지체상환금까지 물어줘야 해요. 국가상징거리 핑계 대고 중지해놓으면 어떻게 되겠냐고요.

잇따라 장애물을 만나고 있는 한강자원 개발사업.

시는 민간위탁 관리 감독 강화에 나서는 한편, 백년다리 공사 중단 논란은 오는 16일부터 예정된 시정질문에서 치열한 공방을 예고했습니다. HCN뉴스 최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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