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올해 수방 예산이 감액된 것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적극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가 제출한 2022년 예산안이 이미 전년도에 비해 13.2% 줄어든 규모였으며, 당시 도시안전건설위원회가 안전예산 감소를 우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의회는 추가로 하수도 사업 추진을 위해 앞서 감액한 272억 원을 다시 증액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서울시가 이를 수용하지 않았고 증액은 서울시가 동의해야 가능한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번 수해 직후 서울시는 2022년 수방·치수 예산이 전년에 비해 896억 원 감액됐다며 당시 의회 다수당이던 민주당이 주도해 삭감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