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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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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임시공휴일이지만…중소기업 절반은 '휴무 미정'

박주현 기자2020.08.06
[앵커멘트]
1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죠. 근로자들이라면 휴무에 대한 기대가 클 텐데요. 국내 중소기업 가운데 절반가량은 실제 휴무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주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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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중소기업 3백 곳을 대상으로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휴무계획을 조사한 결과 50.3%가 휴무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쉬지 않는다 답한 기업이 21%였고, 휴무를 계획한 기업은 28.7%에 불과했습니다.

휴무를 결정한 기업들은 내수 살리기 동참,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심신 회복과 직원들의 사기 진작, 관공서·은행 등의 휴업에 따른 업무 처리 불가능 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반면 휴무하지 않는 이유로는 가동 중단에 따른 생산량과 매출액 타격, 납품기일 준수 등이 꼽혔습니다.

[ 전화인터뷰 : 김근재 / 관악구상공회장 ]
어려운 상황에 하루 더 휴무를 하도록 하는 정부 정책에는 충분히 공감도 되고 근로자들 입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부분이지만,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하루라도 휴무가 늘어나서 회사가 하루 쉬었을 때에는 경영에 굉장한 압박을 받는 건 사실이에요.

중소기업중앙회는 대기업들의 납품기한 연장 조치 등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임시공휴일에 쉴 수 있도록 분위기 확산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HCN뉴스 박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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