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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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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암동 하수종말처리장?!" 우면동 주민들 뿔났다

박주현 기자2020.10.06
[앵커멘트]
서초구 우면동 주민들이 단단히 뿔났습니다. 인접한 과천시 주암동에 하수종말처리장을 신설하는 안이 협의돼온 사실이 알려지면서인데요. 이미 수 년 전부터 같은 문제로 주민 반발을 샀던 사안이 다시 논의된 데에 당혹감과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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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말 과천 뉴스테이 사업, 2018년 말 과천 3기 신도시 개발지구 지정과 맞물려 당시 주암동 하수종말처리장 신설안이 거론되자 우면동 주민들의 반발은 그야말로 거셌습니다.

행정구역상 과천시라고는 하나, 아파트 단지와 학교 바로 앞에 기피시설인 하수종말처리장을 짓는다는 구상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겁니다.

이후 선바위역 인근 기존 하수처리장 증설안이 추진되는 것으로 알고 안심했었던 우면동 주민들.

하지만 최근 불만이 다시 들끓고 있습니다.

이달 14일 안에 LH가 지구단위계획안에 주암동 하수처리장 신설안을 포함시켜 국토부에 보고할 거라는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호동 / 서초힐스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
기존 하수종말처리장을 유지하고 증설하는 것으로 협의가 끝난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태가 다시…. 정말 신뢰할 수 없는, 정말 주민들을 피곤하게 하는, 또다른 결정을 반복하고 있는 게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결국 지난 5일 주민들과 최종배 서초구의회 부의장, 구청 직원 등이 면담을 위해 국토부를 찾았습니다.

[ 인터뷰 : 최종배 / 서초구의회 부의장 ]
계획안에서 우솔초등학교, 서초유치원 앞에 하수종말처리장이 위치하게 되면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에서는 검토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검토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우리 주민들께 안 좋은 이슈들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걸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오늘 방문의 목적입니다.

주민들은 이날 면담에서 주암동 하수처리장 신설안 자체가 부당하다며, 검토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선바위역 인근도, 주암동도 아닌, 국립과천과학관 인근을 하수처리장 신설 위치로 추천했다고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천정임 / 서초호반써밋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
서초구민이 원하는 위치와 과천시가 원하는 위치도 아닌 대안을 정식으로 제안을 드리고 왔습니다. 이것도 충분히 의논을 해주십시오. 시행청에 말씀을 드려서 중재를 해달라는 요구도 말씀을 드렸습니다.

끝난 줄로만 알았던 하수종말처리장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지역 이기주의적인 행정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우면동 주민들.

하수종말처리장을 두고 수차례 반복됐던 지역 갈등이 또다시 깊어지는 모양새입니다.

HCN뉴스 박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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