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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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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음때] 751번 서리풀터널 운행 스타트!

유수완 기자2021.01.14
[앵커멘트]
#751번 #서초역 #교대역

출발 - 김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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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풍경에 가슴이 뛰고
별것 아닌 일에도
호들갑을 떨면서
나는 걸어가네 휘파람 불며 ♪♬

[앵커멘트]
뉴스가 음악을 만났을 때! 시작을 알리는 노래, 김동률의 '출발'입니다. 751번 시내버스가 지난 15일부터 서리풀터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서리풀터널 지날 때, 자가용이 아닌 시내버스로 바꿔보시죠. 첫 운행 모습을 교통전문기자, 유수완 기자가 담았습니다.

[기사내용]
지난 주까지 숭실대 정문 앞에서 회차해 운행했던 751번.

이제 숭실대를 지나 사당동을 넘어 서리풀터널로 향합니다.

사당로를 지나는 시내버스 노선은 752번 단 하나였지만, 751번이 지난 15일부터 연장운행하면서 버스 교통 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홍성대 / 동작구 사당동 ]
(사당동에서 사당로로) 강남 가는 버스가 없었잖아요. 강남 가려면 지하철 타고 지하철 타는 곳까지 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그렇게 해서 가야 하니까…. (751번 생겨서) 잘됐어요. 바로 직통으로 갈 수 있으니까….

사당동 주민뿐만 아니라 방배·서초동 주민들의 동서간 이동도 편리해 졌습니다.

서리풀터널은 2019년 4월 개통됐지만, 개통 효과는 자차를 이용하는 시민에게만 돌아갔습니다.

연장 노선은 숭실대부터 지하철 2·3호선 교대역까지이며, 모두 26개 정류소로 이뤄집니다.

751번이 이수·내방역을 거치고, 서리풀터널을 통과해 서초·교대역에 닿으면서 서리풀터널의 이동 효과를 더 많은 시민이 누리게 됐습니다.

[인터뷰: 신동옥 / 서초구 방배동 ]
(서리풀터널 시내버스 통과로) 교통이 원활해져서 우리 서울시민이 아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서 상당히 좋습니다.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기존 운행 구간에 노선이 연장됐기 때문에, 버스 운행 시간과 배차 간격은 지금보다 증가합니다.

6분에서 14분 배차 간격은 8분에서 17분으로 3분 정도 늘어납니다.

[인터뷰: 751번 버스 운전기사 (연장 운행 첫 날) ]
이전에 숭실대 앞에서 회차했을 때보다 상당히 더 오래 걸리고. 지금은 오전 시간이라 한가한데, 앞으로 출퇴근 시간에는 많이 막힐 것 같은 느낌도 있고요.

서울시 교통 당국과 서울시의회는 연장 운행으로 인한 시민 불편 그리고 운전기사 운행 불편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기열 / 서울시의원 ]
운전하시는 기사 분들 입장에서는 좀 피로감이 더 있고, 노동의 강도가 높아질 것 같아서 걱정이고요.

[인터뷰: 이겨라 / 서울시청 버스정책과 노선팀 ]
서울시는 노선 조정 이후, 한두 달간 모니터링을 거칠 예정이고요. 배차 간격 등 시민 불편사항을 계속 점검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스탠드업: 유수완 기자 / newswan@hcn.co.kr ]
서리풀터널이 뚫리고 시내버스가 다니기까지 무려 21개월! 751번 운행이 방배동과 서초동, 동작구와 서초구간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습니다. HCN뉴스 유수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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