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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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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주민 모임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역사 가이드북 펴내

유수완 기자2021.12.02
[앵커멘트]
#다같이돌자동네한바퀴 #동작 #역사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라는 동작 주민들의 모임이 있습니다. 동작 지역의 역사와 문화 명소를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함께 걷고 방문해 내가 사는 마을을 알아가고 있는데요. 최근에 그 활동의 기록을 가이드북으로 펴냈습니다. 유수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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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오가는 동네 묘소의 조선시대 이야기부터,

[현장음: 김국제 / 두런두런 골목길 해설사 (사당1동) ]
지덕사는 조선 태종의 장남인 양녕대군의 사당으로 원래 서울역 앞 남묘 부근에 있었으나 일제 강점기인 1912년에 관악산맥 국사봉 밑에 있는 대군의 묘소 앞으로 옮겨왔다.

1992년 '태평데파트'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태평백화점'이 올 가을 폐점할 때까지.

[현장음: 김영림 /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발행인 (상도2동) ]
이수역 13번 출구 앞에 있는 태평백화점은 서울에서 거의 유일하게 남아 있던 향토백화점이었으나 올해를 끝으로 아쉽게 문을 닫는다.

동작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주민들이 모여 역사 가이드북을 펴냈습니다.

대방동과 상도동, 노량진과 흑석동 등 동네 구석구석을 직접 돌아본 발자취를 글과 사진으로 남기고,

주요 역사·문화 명소의 유래를 역사적 사실에 비춰 책 속에 풀어냈습니다.

[인터뷰: 권정숙 /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참여자 (상도3동) ]
제가 상도동에서 75년을 살았는데요. 우리 지역에 몰랐던 역사, 양녕대군 묘소, 효사정, 용양봉저정 등 여러 곳을 알게 됐습니다. 역사적으로도 많이 알게 됐고, 나의 건강을 위해서 하루 1만보, 2만보도 (주민들과 함께) 걸을 수 있었습니다.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는 2022년 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년 4월까지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을 모집하고, 5월부터 월 2회 동네 탐방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국제 / 두런두런 골목길 해설사 (사당1동) ]
우리가 현재 몸담고 살고 있는 지역이니까, 좀 더 우리 지역을 잘 알면 우리 동네를 사랑하는 마음이 들지 않을까...

[스탠드업: 유수완 기자 / newswan@hcn.co.kr ]
동작 역사 가이드북,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많은 동네 이웃들이 내려받을 수 있도록, SNS 커뮤니티 '마을발전소'에 전자북 형태로도 공유됩니다.

[현장음]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HCN뉴스 유수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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