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달 20일 고3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등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등교 수업의 단계적 시작에 따라, 각 자치구도 학교 방역 지원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보도에 유수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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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고1과 중2, 초등학교 3학년과 4학년의 등교가 예정돼 있습니다.
각 자치구의 학교 방역 지원의 핵심은 코로나19의 학교 내 감염 확산 방지입니다.
동작구와 관악구는 동작관악교육지원청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 코로나19 발생 상황에 신속히 대처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윤소연 / 동작구청 교육정책과장 ]
동작구는 총괄방역반과 보건지원반, 상황지원반 모두 3개반으로 편성한 방역지원단을 꾸려 학교에 필요한 사항 등을 지원하고 등교 일정에 따른 학교 인근 PC방, 코인노래방, 학원 등에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송하기 위한 학교-보건소 간 비상연락체계도 구축했습니다.
[인터뷰: 하용배 / 관악구청 교육지원과장 ]
지역 학교 교장 선생님들과 등교 수업 대비 상황을 공유했습니다.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학교 내 설치된 임시관찰실에서 대기 후, 보건소로 방문해 검사를 실시합니다.
온라인 개학 병행에 따른 학생과 학교 지원도 이어갑니다.
각 자치구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노트북 등 스마트기기를 대여했고, 학생 가정에 농산물 식재료 꾸러미도 전했습니다.
또 각 학교에 소독과 방역물품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경비 보조금을 방역에 필요한 사업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HCN뉴스 유수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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