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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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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음때] "미안하다 몰라봐서" 서울시 등록문화재 1호는?

김민욱 기자2020.09.27
[앵커멘트]
#한강대교 #문화재 #백예린

지켜줄게 - 백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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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음악]

♪♬자주 보러 올게
꼭은 아니지만
지켜보려 할게
시키지 않았지만♪♬


[스튜디오]

최윤희 아나운서: 뉴스가 음악을 만났을 때, '백예린'의 노래,
'지켜줄게' 들었습니다. 오늘 김민욱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오세요.

김민욱 기자: 오늘 문화재에 대한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최 아나운서는 우리나라 국가등록문화재 1호 알고 있나요?

아나운서 : 음, 혹시 숭례문? 아닐까요?

기자: 엄밀히 말하면 숭례문은 국보입니다. 우리나라 첫 번째 등록문화재는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사옥입니다. 국보와 등록문화재가 어떻게 다른지는 이따 말씀드리고요.

그간 문화재를 등록해서 보호하고 관리하는 일은 국가의 몫이었습니다. 이 문화재보호법이 개정돼 지난해 말부터는 시·도 차원에서도 등록문화재 제도를 운용할 수 있게 됐는데요. 그렇다면 서울시 첫 등록문화재는 무엇일지 영상으로 먼저 확인하시죠.


[리포트]

1917년 세워진 한강대교.

한강에서 가장 오래된 인도교로 최근 서울시 등록문화재 1호로 선정됐습니다.

6.25전쟁 당시 총탄 흔적이 남아 있고, 국내 교량기술 발전의 상징물로 꼽히는 등 근현대사의 산 증거로 평가받습니다.

[인터뷰 : 박나운 / 서울시청 문화재연구팀 ]
한강에 설치된 최초의 인도교고, 일제시대 때 만들어졌지만 6.25 때 폭파되는 등 전란의 흔적이 남아있잖아요. 현재까지 이른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어서 선정하게 됐습니다.

시도등록문화재는 미래문화유산 중에서 생긴 지 50년이 지나고 보존이나 활용 가치가 있는 문화재를 선정합니다.

서울시의 두 번째 등록문화재로는 수도권 전철 1호선의 기준이었던 '보신각 앞 지하철 수준점'이 뽑혔고요.

해방 이후 우리 현대 건축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건축물인 '구 통계국 청사'는 3호로 등록됐습니다.

등록문화재, 국보, 문화유산… 헷갈리시죠? 정리해드립니다.

먼저, 문화재와 유적, 유물 등을 모두 아우르는 게 문화유산입니다.

국보와 보물은 그 중 국가지정문화재인데요.

유형문화재 중에서 더 가치가 있는 것을 심의해 보물로 올리고, 이 보물 중에서 더 중요한 문화재를 국보로 지정합니다.

지정문화재와 달리 지자체의 신고나 보호 요청으로 선정되는 게 바로 등록문화재입니다.

등록문화재는 외관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 선에서 내부 수리가 허용되고, 이를 위해 건축기준도 완화됩니다.


[전화인터뷰 : 안상재 / 문화재청 정책총괄과 ]
훼손이 됐는데 소유자나 관리자가 감당하기 힘들게 돼서 지자체를 통해 신청이 들어오면 보조금을 통해 보존처리나 수리를 하죠.

지난해 시도 차원에서 등록문화재 제도를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법이 마련된 만큼, 서울시와 자치구는 앞으로 지역 문화유산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 김남조 /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교수 ]
문화유산의 발굴과 명소화는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서울시에서, 대한민국 전체에서 한국의 문화유산을 알리고 이미지를 제고하고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지역 경제와 환경이 좋아지고 이런 선순환적인 작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세제 혜택 등 관련 제도가 마련되면 공공자산뿐만 아니라 역사적 가치가 있는 개인 소유 문화재도 시 등록문화재로 선정될 가능성도 나옵니다.


[스튜디오]

아나운서: 문화재 종류가 굉장히 다양한 것 같네요. 궁금한 점이, 혹시 오래된 상가나 아파트 이런 것도 문화재로 등록이 가능한가요?

기자: 말씀하신 게 바로 서울미래유산인데요. 문화재로 등록되지 않은 유ㆍ무형 자산 중 근현대적 가치가 있는 것을 선정합니다. 아직까지 사례가 많지는 않지만 지역을 대표하는 건축물들도 앞으로 미래유산으로 많이 등재될 것 같습니다.
선정 자체보다 더 중요한 건 주민들의 관심인데요.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까운 우리 주변 문화재를 찾고 관심을 가지려는 노력이 필요해보입니다.

아나운서 :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클로징 음악]

♪♬자주 보러 올게
꼭은 아니지만
지켜보려 할게
시키지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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