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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독감 유행 피하려면?… '12월 전 예방 접종 마쳐야'

송원종 기자2021.11.16
[앵커멘트]
#독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날씨가 추워지면서 감염에 주의해야 할 질병이 있죠. '인플루엔자', 바로 독감인데요. 지난해는 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 유행을 피해 갔지만, 올해는 다를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송원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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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 발표된 질병관리청 통계를 보면, 11월 둘째 주 발생한 국내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 수는 4명입니다.

유행 기준인 5.8명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지만, 지난겨울 최대 환자 수 3.3명보다 높습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독감까지 잡을 수 있었지만, 단계적 일상 회복 시기에 접어든 올해는 두 감염병이 동시 유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장음: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작년에 비해서 아무래도 전 세계적으로 단계적 일상 회복과 함께 사회적으로 이완되는 분위기가 좀 높습니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가 같이 유행할 가능성은 작년보다 훨씬 높아졌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독감은 코로나19와 달리 한차례 백신 접종만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지만, 중요한 건 접종 시기입니다.

12월부터 4월까지를 일반적 독감 유행 시기로 보는 만큼, 항체 형성에 필요한 기간을 고려해 그 이전 접종을 마쳐야 효과가 높다는 것.

[전화 인터뷰: 이지용 / 감염내과 전문의 ]
항체 형성이 12월부터 돼 있는 게 중요하겠죠. (효과는) 대부분 6개월까지 유지가 됩니다. 독감은 보통 11월에서 길게는 4월까지도 유행을 할 수 있으니까 가능하면 11월 이내로 접종을 마치는 게 좋겠습니다.

서초구와 관악구, 동작구의 경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치구별 보건소에서 독감 예방 접종을 할 수 없습니다.

어르신과 임산부, 어린이들은 구청에서 지정한 위탁 의료기관을 통해 예약 후, 무료로 접종하면 됩니다.

HCN 뉴스 송원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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