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 동작방송] HCN 개표방송 '인상적'... 주민 필요 정보 전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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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N 개표방송 '인상적'... 주민 필요 정보 전해주길

유수완 기자2022.07.22

[앵커멘트]
#HCN #지역채널심의위원회 #지역방송

HCN 서초·동작·관악방송의 지역채널심의위원회 회의가 열렸습니다. 심의위원들은 상반기 HCN 보도와 프로그램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제언했습니다. 유수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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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지역 최대 정치 이슈, '6.1 지방선거'.

지역채널심의위원들은 HCN 선거방송에 대해 어떻게 평가했을까.

[현장음: 차민태 / 지역채널심의위원 (관악문화재단 대표) ]
(HCN 개표방송) 시도는 사실 참신했다고 평가하고요. 특히 타 방송사의 개표방송의 경우, '내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기 때문에, HCN은 주민분들이 우리 지역 선거 이야기를 하니까 좀 더 사실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현장음: 정혜진 / 지역채널심의위원 (서초구자원봉사센터 팀장) ]
HCN 개표방송에서 아나운서가 아닌 진행자가 함께 하는 것을 보고 인상 깊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다른 방송보다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 시도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HCN은 실제 서울시장·구청장 선거뿐만 아니라 관심을 덜 받을 수 있는 시·구의원 후보들도 모두 소개했습니다.

[현장음: 김형남 / HCN 보도제작본부장 ]
HCN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시·구의원 선거구를 모두 취재했고, 특히 시의원분들은 (방송사 주관) 방송연설까지 다 반영을 해서 그분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고 공약이 어떤 것이 있는지 소개해 드렸는데… HCN이 지역에 파고들려는 노력들이 시청률에서 나타났습니다.

[현장음: 김태구 / 지역채널심의위원 (대방종합사회복지관장) ]
HCN이 시도한 부분이 개인적으로 참신해서 지금 말씀하신 부분들이 향후 선거방송에 반영이 돼서 보완이 되면 주민들도 관심을 많이 주시지 않을까….

HCN이 이제껏 해 온 것처럼 지역사회 문제를 세밀히 들여다 봐 줄 것도 주문했습니다.

[현장음]
전입신고나 출생신고와 같은 행정업무 처리도 단지 내 100m 거리에 있는 청림동 주민센터가 아닌 1Km 밖에 떨어진 상도1동 주민센터에서 해야합니다.

[현장음: 최정일 / 지역채널심의위원회 위원장 (숭실대 교수) ]
'한 지붕 두 주소…' 보도. 청림동하고 상도동하고… 제가 예전에 학교 근처라 잠깐 저도 살았는데, 이런 문제가 있었는지 잘 몰랐네요. 그런데 이 문제가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지역에선 또 굉장한 중요한 이슈이기도 해서… 이런 뉴스는 주목해 주는 게 (주민들에게 도움될 것 입니다.)

심의위원들은 또 HCN 방송이 지역사회 정보 공유 플랫폼이 되길 바랐습니다.

[현장음: 최정일 / 지역채널심의위원회 위원장 (숭실대 교수) ]
지역에 동 주민센터에서 알리고 싶은 내용을 제보를 받고, HCN에서 걸러서 (주민에게 도움 되는 정보를) 지역별로 배분해서 알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장음: 박해열 / HCN 보도국장 ]
동 주민센터가 갖고 있는 여러 장점들을 소개하고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직접 주민들로부터 듣고 그것을 전달하는 과정의 프로그램 제작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HCN 지역채널 심의위원회는 학계와 법조계,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분기별로 정기회의를 갖고 HCN 프로그램에 대한 심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HCN뉴스 유수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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