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후반기 동작구의회를 이끌어갈 의장으로
3선의 정재천 의원이,
또 부의장에는 이지희 의원이
각각 선출 됐습니다.
상임위 원구성도 모두 마무리 되며,
후반기 시작을 알렸습니다.
송원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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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후반기 동작구의회의 수장으로
국민의힘 정재천 의원이 선출 됐습니다.
정 의원은
노량진 1,2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3선 출신으로,
후반기 의장의 유력한 후보로
손꼽혀 왔습니다.
정 의원은
"의장으로서의 역할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3선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의 견제와 협치,
의회의 위상 강화에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부의장은
상도3동과 대방동을 지역구로 둔
재선의 더불어민주당 이지희 의원이 맡게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상임위원장 3석 모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차지했습니다.
행정재무위원장은 정유나 의원,
복지건설위원장 변종득 의원,
운영위원장은 정세열 의원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이들 모두 17표 가운데 9표를 얻었는데,
구의회 원내 다수당인 국민의힘 의원 9명이
표를 몰아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당초 원 구성은 지난 26일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상임위원장 자리에 대한 배분을 두고
의회 내 의견 조율이 길어지며
27일 밤 10시쯤 마무리 됐습니다.
다음달 1일부터
후반기 2년을 시작하게 된 동작구의회.
의회는 다음 회기에서 예결위원장 선출 등의
의사 일정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HCN 뉴스 송원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