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1만 원 시대… 벼랑 끝 '나홀로 사장들'
[리포트]
올해로 10년째
관악구에서 순댓국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이규엽 씨.
월 매출은 5천만 원이 넘지만,
재료비와 플랫폼 수수료, 임대료, 여기에 인건비까지 제하고 나면 남는 게 거의 없습니다.
내년 최저임금이 올랐다는 소식에도 무덤덤합니다.
이미 시간당 1만 원 넘게 준 지 오래됐고, 그럼에도 사람을 못 구하는 게 현실이라는 겁니다.
[ 이규엽 / 관악구 'ㅈ'음식점 대표 : 사람이 없다는 거죠. 노동자가 없어요. 연령대로 봤을 때 60대 이상만 있다 보니까… ]
심리적 마지노선이던 1만 원의 벽이 깨지면서
2024.07.26김민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