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동작갑에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득표율 55.3%, 미래통합당 장진영 후보와는 무려 1만 5천표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심민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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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 동작갑 투표 결과를 살펴보면
김병기 후보는 55.3% 7만 290표,
미래통합당 장진영 후보는 42.9%로 5만 4천 526표를 받았습니다.
1, 2위간 표차는 1만 5천 764표, 13.4%포인트입니다.
지난 2016년 1위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후보와
2위 새누리당 이상휘 후보와의 격차가
불과 2001표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8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했던 노량진 1동과 신대방 1동도
이번 선거에선 김병기 후보가 앞선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선거로 동작갑 지역이
전통적 민주당 텃밭으로 자리를 굳히는 모양셉니다.
[ 인터뷰 : 김성수 / 시사평론가 ]
특히 노량진, 신대방 쪽에 공을 많이 들이면서 후보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간 게 작용을 했다고 보거든요. 모든 전 지역에서 골고루 지지를 받는다는 게 지역 활동을 얼마나 잘했는가를 가늠하는 열쇠가 됩니다.
김병기 당선인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게 가장 우선이라며,
정부 여당에 힘을 실어준 만큼 주민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동작갑 당선인 ]
우선 코로나19 위기 극복이 중요합니다. 지역의 중소상인공인과 지역경제가 활기를 띨 수 있도록 국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습니다. 지역 현안을 각별히 챙겨 나가겠습니다.
김병기 당선인은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 추가 출입구 설치, 대방동 군부대 개발, 노량진 재개발 등을 공약했습니다.
지난 4년간 동작 발전을 위해 뿌린 씨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열매를 맺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입니다.
HCN 뉴스 심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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