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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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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의회로 번진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논란

최면희 기자2020.06.12
[앵커멘트]
2018년 말, 동작구의 한 구의원이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하며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을 자신이 설립한 법인에 부당 증여했다는 논란이 일었었죠.

이 논란이 동작구의회로 옮겨 붙는 모양새입니다. 의회 차원에서
조사하자는 주장에 나오자 당사자가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분위기가 어색해지고 있습니다. 최면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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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시작은 지난 임시회 폐회 당시, 통합당 최정아 부의장의 5분 발언이었습니다.

지난 2년 가까이 이어져 오고 있는 상도동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셀프 증여 논란을 의회 차원에서 조사하자고 제안한 겁니다.

[현장음 : 최정아 동작구의회 부의장 ]
이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의회 차원의) 특위를 구성하거나 진상조사위를 구성해 수 백 명의 동작구민이 더 이상 상도 커뮤니티센터와 관련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논란의 당사자인 민주당 조진희 의원은 발끈하며 이번 정례회 시작과 동시에 공개적으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조 의원은 최근 검찰로부터 혐의 없음 처분을 통보받았다며, 위법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장음 : 조진희 / 동작구의원 ]
미래통합당 최정아 의원은 검찰에서 무혐의 처리된 이 모든 사안에 대하여 근거 자료 및 사실확인 없이 지난 5월 28일 이 본회의장에서 허위발언을 했습니다. 그 발언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지셔야 될 것입니다.

하지만 최정아 의원은 검찰 조사와는 별개로 민사상 책임과 1,000억 원에 달하는 조합 채무는 여전히 해결될 기미가 없다고 받아쳤습니다.

[전화녹취 : 최정아 / 동작구의회 부의장 ]
민사는 아직 해결이 안 됐고. 대법원 판결이 난 것이 있잖아요. 언론에 보도된 것 이외에 말한 것이 없잖아요. 이 건에 대해서는 다같이 대책위든 특위든 의원들끼리 해보자….

커뮤니티센터 논란이 의회로 옮겨붙은 가운데, 후반기 원 구성을 앞두고 동작구의회가 급속히 냉각되는 분위기입니다. HCN뉴스 최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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