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까치산 #산책로 #김학준기자
사당동 휴식 공간인 까치산 산책로가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난간을 설치하고 옹벽을 보수하는 등 안전을 확보하고 경관을 개선했는데요. 김학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사당동에 있는 해발 120m 까치산.
산기슭 사이로 나있는 이 길은 대표적인 동네 작은 숲입니다.
한편으로 오래된 시설 탓에 위험하다는 지적도 잇따르자,
동작구는 약 5천 5백만 원을 투입해 산책로를 개선했습니다.
[스탠드업: 김학준 기자 / k511224@hcn.co.kr ]
주변에 다세대 주택이 밀집해있어 주민이 자주 찾는 까치산 산책로입니다. 이렇게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해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또한 난간을 설치함으로써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한 것이 특징입니다.
동작구는 주민과 현장답사를 거친 뒤 산책로 폭을 2m에서 3m까지 확장했습니다.
또 옹벽에 있는 이끼를 제거하고 수국과 원추리 등 꽃과 나무를 심어 미관을 꾸몄습니다.
[인터뷰: 이일만 / 동작구 사당5동 ]
집에서 가까운 곳이고 등산 코스도 있고 가까운 곳에 배드민턴장도 있고... 숲길이니까 공기도 좋고 사람이 많이 이용하니까 사람과 대화도 나누고 좋습니다.
[인터뷰: 동작구 사당4동 주민 ]
길이 있어서 산책하기 편하고 (특히 어떤 부분이 좋으세요?) 도로를 따라서 숲길이 있어서 좋아요.
까치산 산책로는 주민 참여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현재 / 동작구청 자연생태팀장 ]
사당4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협조해서 전시물을 게시할 수 있는 판을 설치했습니다. 향후 도시재생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전시물이 게시되면 도심 경관이 개선되는 효과도 있다고 생각하고...
이번 까치산 개선 사업은 지난해 구민 참여예산으로 이뤄졌으며 동작구는 다음 달 5일까지 25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주민 참여 사업을 추가로 선정합니다. HCN뉴스 김학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