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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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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호평 서초… 정계는 '공백' 잇따라

박주현 기자2021.12.28
[앵커멘트]
2021년도 이제 끝자락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HCN에서 서초, 동작, 관악구의 지난 1년을 되돌아봤습니다.

먼저 서초구를 살펴봅니다. 발빠른 대응으로 방역 분야에서 호평 받았던 서초구. 정치에서는 공백이 발생했고, 경제에서는 핵심 산업으로 육성 중인 인공지능 분야가 완연한 성장세를 보인 한 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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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전 세계가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서초구의 방역 시스템은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서울시 최다 선별검사소 운영, 전국 최초 해외 입국자 전수검사 실시 등 한발 앞선 대응으로 호평 받았습니다.

확진자 폭증의 영향으로 비록 지금은 운영이 중단됐지만 드라이브스루 형태의 선별진료소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 인터뷰 : 김근남 / 서초구청 건강기획팀장 ]
요양원이나 와상환자들 있잖아요. 그 사람들은 여기 와서 선별 검사를 받을 수 없잖아요. 저희는 13명의 '찾아가는 선별 검사' 인원을 모집했습니다. 그래서 운영을 하고 있고요. 1만 명 정도를 검사를 해서 거기서 확진자를 많이 가려냈습니다. 그걸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에요.

정계에서는 지역 정치인들의 사퇴가 잇따랐습니다.

대선 출마까지 선언했던 윤희숙 국회의원이 부동산 의혹이 불거지자 8월 사퇴를 결정한 데 이어, 서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도전 의사를 내비쳤던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11월 자리를 내려놨습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구의회에 입성했던 박지효 구의원은 12월 민주당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내며 탈당을 결정해 기초의원직을 자동 상실했습니다.

경제 전반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지만, 주목할 만한 성과도 있었습니다.

특히 AI 양재 허브는 3분기 만에 556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669명의 고용을 창출하며 전년의 성과를 뛰어넘었습니다.

지난 5월 AI 지원센터가 착공한 데 이어 최근에는 지지부진했던 양곡도매시장 이전도 확정되면서 양재동 일대에 인공지능 산·학·연 융복합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계획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 전화인터뷰 : 양지호 / 서울시 바이오AI산업과장 ]
양곡도매시장이 이전되면 그 해당 부지에 양재 AI R&D 캠퍼스를 조성을 하려고 하는데, 해당 시설은 AI나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관련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이 집적된 글로벌 중심지로서 양재 지역을 AI 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는 근간으로 마련하고자 현재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여성 복지와 보육 환경의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된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방배센터와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 등이 개관하며 여성을 위한 공간이 조성됐고,

전국 최초의 영유아 장애 예방시설인 '서초아이발달센터'과 공공형 실내놀이터 2호점인 '방배 스마트 서리풀노리학교'가 문을 열며 자녀를 둔 부모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김영신 /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 ]
만 3세부터 취학 전 유아를 대상으로 신체 계측을 할 수 있는 신체놀이 공간입니다. 팬데믹 상황에서 몸과 마음이 많이 위축되었을 텐데요. 서리풀 스마트 노리학교에 오셔서 마음껏 펼쳐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주민들마다 다양한 모습으로 기억될 2021년의 서초구.

2022년 새해에는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주목됩니다.

HCN뉴스 박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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