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 동작방송] <새해뉴스> 선거일정 빼곡한 2022년,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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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뉴스> 선거일정 빼곡한 2022년, 전망은?

최면희 기자2021.12.29

[앵커멘트]
#지방선거 #대통령선거 #2022년

2022년은 대선부터 지방선거까지 굵직한 선거 이슈가 몰려 있어서 이른바 선거의 해로 불립니다. 특히 서초갑 지역은 사퇴로 인한 국회의원 보궐선거까지 예정돼 있어서 주민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2022년 우리 지역 선거 이슈를 최면희 기자가 짚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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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9일로 예정된 20대 대통령 선거가 후보 확정 이후 본 궤도에 오른 가운데, 각종 이슈 검증에 반박, 재반박을 오가며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양 후보는 일찌감치 지역을 찾아 주민과 소통하고 공약을 알리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현장음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12월 8일) ]
우리 사회가 장애에 대해서 좀 더 관용적이고 장벽이 없는 '배리어 프리'한 사회로 빨리 전환되면 좋겠습니다. 장애는 불편할 뿐이지, 그 자체가 넘지 못할 벽은 아니라는 생각으로 장애인들도 비장애인과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리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현장음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12월 8일) ]
호남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엄청난 공로를 했고 역사 고비, 고비마다 시대가 나아가는 길을 밝히는 선구자 역할을 했습니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절대로 호남 홀대론이라는 말은 아예 나오지를 않도록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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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과 같은 날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서 서초갑 선거가 확정되며 관전 포인트가 추가됐습니다.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윤희숙 국회의원이 부친 부동산 의혹에 8월 사퇴한 데 이어, 서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염두에 둔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11월 자리를 내려놨습니다.

구청장 얼굴이 바뀌는 것이 명확해진 가운데, 서울시 기초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서초구의원 의석을 1석 늘리는 안을 마련한 것도 이번 지방선거의 볼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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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도 이창우 구청장이 3선 도전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무주공산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창우 구청장은 간부회의 등 최근 공식석상에서 3선 도전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현역 지역 정치인을 포함한 잠재 구청장 후보군이 다수 포진돼 있어 이들이 구청장 선거에 뛰어든다면 지역 정가도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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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은 현역 구청장의 재선 도전이 기정사실로 여겨지는 가운데 도전자에 관심이 쏠립니다.

박준희 구청장이 재선 도전에 나선다면 전통적인 여당 강세 지역인 관악 특성과 현역 프리미엄까지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청년 유권자의 표심이 정책이나 이슈에 따라 많은 변화를 보이기 때문에 청년 인구 비율이 높은 관악은 그에 걸맞는 선거 전략 싸움도 치열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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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지방선거는 큰 선거 이후 유례없이 짧은 간격으로 열리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대선 결과에 영향을 받는 구조입니다.

대선에 지는 쪽은 지방선거에 맞춰 지도부 구성이나 선거전략 수정 등 전열을 정비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대선이 곧 지선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 이준한 / 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통령 선거를 하는 기간, 인수위를 꾸리는 기간이 지방선거 후보를 정하는 기간과 겹쳐요. (대선에서) 누가 당선이 되느냐 또는 인수위
과정에서 실수가 있느냐 없느냐도 영향을 주지요. 다른 선거 결과 사례를 보면 정권심판보다는 허니문 효과가 오히려 강하죠.

이밖에도 일부 지역에서의 선거구 획정안 파열음과 피선거권 연령 하향을 통한 20대 정치참여 확대 등이 2022년 선거에 주요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HCN뉴스 최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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