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 동작방송] 박준희 '총출동'… 이행자 '오세훈', 첫날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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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총출동'… 이행자 '오세훈', 첫날 정면승부

구동규 기자2022.05.19

[앵커멘트]
#오세훈 #첫날 #관악구 #박준희 #이행자
다음으로 관악구청장 선거 소식입니다. 관악구도 선거 첫날부터
출정식과 지원 유세 등으로 선거전이 치열했는데요. 첫날 표정을 구동규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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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첫 선거운동을 관악에서 시작했습니다.

오 후보는 이행자 국민의힘 관악구청장 후보와 함께 아침 7시 30분 서울대입구역 사거리에서 출근 인사를 했습니다.

또 8시 30분 신림역 사거리로 자리를 옮겨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 오세훈 / 기호2 국민의힘 후보(서울시장) ]
관악구는 우리 당 지지 열기가 다른 데 비해서 높다고 할 수 없는 곳이거든요. 한번 잘 생각해보시고, 서울시를 바꿀 수 있는 후보 누구인지, 그리고 진정으로 청년의 미래를 걱정하는 후보가 누구인지, 또 늘 어렵고 힘든 분 뒤처진 분들과 함께하려는 후보가 누구인지 지혜롭게 판단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두 후보는 아침 출근길 클래식 음악과 함께 유세 없는 조용한 선거전을 펼쳤습니다.

이행자 후보는 오 후보 첫 공식 선거운동을 같이 치르면서 초반부터
힘이 실린 모습입니다.

[인터뷰 : 이행자 / 기호2 국민의힘 후보(관악구청장) ]
이번에 관악 교체가 되는 것 구청장과 시·구의원이 모두 바뀌어서 관악이 교체가 되는 것이 진정한 정권 교체이고 우리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된다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뛰어서 승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준희 더불어민주당 관악구청장 후보는 신림역 사거리 아침 출근길 인사에 이어 오전 9시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유기홍, 정태호 국회의원에 시의원 구의원 후보까지 가세하면 그야말로 전력을 쏟아부었습니다.

[인터뷰 : 정태호 /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
박준희 구청장은 민선 7기에서 관악구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관악구가 관악S밸리를 중심으로 창업 단지로 발전하고 있는데요. 이런 여세를 몰아서 관악구의 새로운 변화를 민선 8기를 통해서 다시 열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박준희 후보는 두 국회의원과 유기적 협조 관계를 강조하면서 관악의 변화를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구청장으로 4년 동안 이룬 것을 강조하면서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인터뷰 : 박준희 / 기호1 더불어민주당 후보(관악구청장) ]
호랑이가 토끼 한 마리를 잡아도 사력을 다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도 호랑이가 토끼를 잡는 심정으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탠딩 : 구동규 기자 / dkkoo@hcn.co.kr ]
두 후보는 공식선거 운동 첫날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관악의 표심이 누구로 향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HCN 뉴스 구동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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