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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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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선·서부선 잇도록 설계변경

구동규 기자2016.10.28
[앵커멘트]
서울시가 최근 신림선 서울대 앞 종점부 설계를 바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림선과 서부선 연결을 위한 설계 변경이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구동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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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애초 설계한 신림선 종점부 지하터널 도면입니다.

신림선을 강남순환고속도로 지하 관악나들목 구간과 동일 선상으로 설계합니다.
즉, 신림선과 서부선을 이으려면 지하도로를 뚫고 지나가야 하는데, 사실상 연결하지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 현장음 : 박원순 / 서울시장(지난해 9월 신림선 기공식) ]
관악구 지역 도시철도 이용 편의가 대폭 증진됩니다. 지금까지는 사실은
거의 사각지대나 다름없었죠. 앞으로 저희는 난곡선까지도 계획 속에
넣어놨기 때문에 그것도 반드시 추진하겠습니다.

경전철 신림선과 서부선을 연결해야 한다는 것은 관악구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데, 서울시가 이를 간과한 것입니다.

[ 현장음 : 유종필 / 관악구청장(지난해 9월 신림선 기공식) ]
서울대입구역의 하루 유동인구가 5만 명입니다. 관악산을 이곳을 통해
가는 인구가 1년에 500만 명입니다. 정말 (경전철을) 연결해준 건
고마운 일이에요. 그러나 마지막 연결을 시켜주십시오.

관악갑 김성식 국회의원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서울시에 수차례 설계 변경을 요구, 신림선 지하 종점부 구간 설계를 3.3m 낮췄다고 밝혔습니다.

강남순환고속도로보다 2.4m 아래로 경전철이 지나가도록 설계해 신림선과 서부선 연결 가능성을 열어둔 것입니다.

[인터뷰 : 김성식 / 국회의원(관악갑) ]
신림선과 서부선이 따로 진행되고, 신림선과 서부선 연결부는 후보
노선이라고 해서 계획도 불확실한데, 이제 지하 종점부를 올바르게
설계하면서 향후 지하를 다 뜯지 않고도 연결할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는데 매우 의미 있는 조치입니다.

또 박원순 시장에게 서부선 착공을 임기 내에 하겠다는 약속도 받아냈다고 김 의원은 덧붙였습니다. HCN 뉴스 구동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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