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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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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초 앞 사고 다발구간 정비…10톤 이상 통행 금지

최면희 기자2020.02.14
[앵커멘트]
굽어진 급경사로 인해 자주 사고가 일어났던 난향초등학교 앞 도로.
이곳에 4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 정비사업이 마무리 됐습니다.

신호등과 횡단보도, 가드레일 등이 만들어져 보행 여건이 좋아졌고 무엇보다도 10톤 이상 화물차량 통행이 제한돼 위험 요인이 사전 차단됐습니다. 최면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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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초등학교 앞을 지나가는 난곡로.

호암로 난향삼거리부터 난향동 버스차고지까지 약 800미터 구간인 이 길은 S자로 굽어진 급경사로 악명 높습니다.

이 구간은 지난해에만 과속·과적으로 인한 사고가 7차례나 발생했고, 초등학교가 가까이 있어 주민 불안이 높았던 곳입니다.

[현장녹취 : 주민 ]
(사고 당시에) 담장까지 밀고 들어왔잖아요. 그 큰 차가…. 그래서 가로수가 3~4개가 뽑혔었어요. 엄청난 큰 사고가 났었어요. 여기가 경사가 너무 심하잖아요.

최근 이 길에 대한 교통안전 개선 공사가 마무리 됐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사고 위험요소의 사전 차단.

구는 지난 11월부터 10톤 이상 화물차량 진입을 전면 금지하고, 경찰과 협조해 집중 단속과 지도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과속 단속 카메라와 노란신호등,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교통 안전시설도 강화했습니다.

또, 속도를 줄이지 못한 차량이 보도로 돌진했던 지난 사고 패턴을 고려해 방호울타리도 1.6km 구간에 걸쳐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 박달식 / 관악구청 교통행정과 ]
난향초등학교 앞은 도로가 굽어 있고 구간 내리막 경사가 형성된 도로 조건에서 과속하는 차량과 대형 화물차량이 브레이크 파열에 의해서 교통 사고가 자주 발생했던 도로입니다. 앞으로 사고 잦은 지점이나 위험 도로 구간의 교통안전 시설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한편, 구는 10톤 이상 화물차가 난곡로 급경사 구간을 통과해야 할 경우, 경찰에 사전 허가를 얻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HCN뉴스 최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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