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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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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음때] 경부고속도로 왜 '1번'일까? 고속도로 번호의 비밀

유수완 기자2020.06.17
[앵커멘트]
#고속도로 #번호 #경부고속도로

고속도로 로맨스 - 윤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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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음악]
♪♬ 멈추지 않고 달려 갈거야 Baby
그곳의 파란 하늘
보여주고 싶어 Baby ♪♬

[스튜디오]

최윤희 아나운서: 뉴스가 음악을 만났을 때, 가수 윤종신이 부른 '고속도로 로맨스'입니다. 유수완 기자 자리했습니다. 어서 오세요.

유수완 기자: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고속도로 로맨스' 이 음악, 여름에 고속도로 달리며 어디론가 떠날 때, 여행 분위기 한껏 돋우어 주는 노래잖아요. 어떤 주제 가지고 왔나요?

기자: 본격적인 여름이고요. 장마철이긴 하나 장마 끝나면 휴가를 생각해 보는 시기입니다. 코로나19로 대중교통보다는 자가 차량으로 고속도로 이용해 국내 여행 떠날분들 있으실텐데요. 고속도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영상부터 확인하시죠.

[리포트]

남부순환로 서초나들목에서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전 만나는 도로표지판.

[인터뷰: 신광수 / 택시 운전기사 ]
최초로 만든, 처음으로 만든 1번 (경부고속)국도 아닐까요?
[ 1번 경부고속도로이다? ]

고속도로 표지판 번호로 도로 방향과 규모를 알 수 있습니다.

남북 방향 고속도로는 끝자리 '홀수'가 부여되고, 동서 방향 고속도로는 끝자리 '0' 또는 '짝수'가 부여됩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과 부산을 '남북'으로 잇기 때문에 홀수, '1번'이 부여됐습니다.

한남대교 남단에서 시작돼 서초구 잠원과 반포 나들목, 서초와 양재 나들목을 거치며 대전과 대구, 부산 등 우리나라 주요 도시에 도달합니다.

'1번'이 붙여진 또다른 이유, 최초의 고속도로여서가 아니라 우리나라 대표 도로 상징성을 감안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도로는 서울과 인천을 잇는 경인고속도로이지만, 경부선에 '1번'이 부여된 이유는 '국내 산업 발전'과 '지역균형 발전', 그리고 '국토 대동맥의 역할의 상징적 의미' 등을 고려해서 경부고속도로에 '1번'이 부여됐습니다.

그렇다면 동서 방향 고속도로의 예, 대표적으로 영동고속도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50번 고속도로인데, 인천과 강릉을 동서로 연결해 '0번'으로 끝납니다.

지선인 경우 주변 간선·보조 노선 축에 맞춰 세자리로 표기됩니다.

경기도 용인시 흥덕 나들목과 서초구 내곡동 헌릉 나들목을 연결하는 171번 용인서울고속도로가 해당됩니다.

'1번'으로 끝나니 역시 남북 도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진선 / 도로교통공단 교수 ]
도로표지판의 숫자, 홀수는 남북 방향이라는 것을 알려주고요. 짝수는 이 도로가 동서 방향으로 진행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도로표지판을 봄으로써 어느 방향으로, 어느 목적지로 정확하게 가고 있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순환노선은 대표적으로 100번 '서울외곽순환선'을 들 수 있습니다.

개통 당시 서울 주변을 순환해서, 예전에 쓰던 서울시 우편번호 첫 자리 '1'을 써서 100번이 부여됐다고 합니다.

최근 경기도 요청으로 오는 9월 1일부턴 '수도권제1순환선'으로 이름을 바꿉니다.

[스튜디오]

아나운서: 저도 경부고속도로가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도로라서 1번인 줄 알았는데요.

기자: 네,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도로는 1968년 개통한 경인고속도로라는 것 부가 상식으로 알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편, 올해는 '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이라고 합니다. 경부고속도로는 1970년 7월 7일에 개통했는데요. 총연장 428Km로 천리하고도 약 70리 길을 자동차로 4시간 반이면 달릴 수 있게 만든거죠.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게 와닿습니다.

아나운서: 휴가 떠날 때 '고속도로 로맨스' 들으면서, 고속도로 번호가 주는 작은 정보도 챙기면 좋을 것 같네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클로징 음악]
♪♬ 창을 열어 소리쳐봐
우리는 바다로 가요
답답한 도시는 버린 지 오래
까맣게 타서 돌아올 거예요
창을 열어 소리쳐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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