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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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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솔초 앞 과천 하수처리장? 즉시 철회해야"

박주현 기자2020.10.07
[앵커멘트]
과천시 하수종말처리장의 위치 선정을 둘러싼 서초구 주민과 과천시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수처리장을 우솔초 앞 주암동으로 옮기려는 계획을 막기 위해 우면동 주민들이 국토부를 방문했다는 소식, 앞서 전해드렸는데요. 서초구의회에서도 이전을 막기 위한 공론화 움직임이 일었습니다. 박주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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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세종시 국토교통부를 찾은 서초구 우면동 주민들.

과천시 하수종말처리장을 우면동에 인접한, 우솔초 앞 주암동으로 이전하려는 움직임에 반발해 면담 목적으로 방문한 겁니다.

[ 인터뷰 : 박경자 / 서초힐스 부녀회장 ]
과천시 분뇨 (악취)를 다 마시고 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집이 안 들어섰을 때에는 상관이 없는데, 지금 살고 있는데 온다고 하니까 너무 난감한 거라…. 그리고 애들 학교 앞이라서 애들 건강도 문제가 되고….

이날 국토부 관계자와의 면담 자리를 함께한 최종배 서초구의회 부의장은 이틀 뒤인 7일 서초구의회 임시회에서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주거밀집지역인 동시에 학교가 자리한 지역 바로 앞에 하수처리장을 설치하는 것은 위법 요소가 있다는 겁니다.

더구나 이미 지난해 9월 기존 하수처리장 증설 방안을 우선 검토해야 한다는 환경부의 의견이 있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하수처리장 신설안을 제3기 신도시 지구계획안에 포함시키는 것은 비상식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현장음 : 최종배 / 서초구의회 부의장 ]
서초지구의 하수를 단 한 방울도 처리하지 아니하면서 행정구역만 과천시일 뿐, 실질적으로 서초지구의 생활권인 지점으로 하수종말처리장을 이전하겠다는 계획은 명백히 법에 위반됩니다.

현 과천시 하수처리장 인근에 국토부 차관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도 언급했습니다.

하수처리장 이전 시도가 과천 3기 신도시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개발 이익을 염두에 둔 움직임이 아니냐는 의혹에서 비롯된 지적으로, 주무 부처의 정책 신뢰도에도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 현장음 : 최종배 / 서초구의회 부의장 ]
최종 승인 주무 부처인 국토부의 차관이 과천 제3기 신도시 사업지구 내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같은 서초구민으로, 개발 이익 극대화를 위해 왜 저멀리 서초구로 보내야 하는지 잘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한편 과천 3기 신도시 지구계획안의 보고 기한은 이달 14일.

알려진 대로 국토부에 주암동 하수처리장 신설안이 포함된 계획안이 보고될 경우, 서초구 측 반발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HCN뉴스 박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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