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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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정 발전에 힘쓴 시민과 단체를 헌액 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아동과 여성 인권을 위해 법률 지원에 나선 한국여성변호사회, 전통문화 계승에 공헌한 김각한 씨 등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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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설립된 국내 유일 여성변호사 단체인 한국여성변호사회.
법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아동과 여성 등 시민을 보호하고,
권익 증진을 위해 법률 지원과 인권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공로를 인정받은 여성변호사회는 2022년 서울시 명예의 전당 성평등 분야에 선정됐습니다.
[ 김학자 /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 아동학대 때 보통 아동의 억울한 점을 밝히고, 아동 가해자가 적합한 형량을 선고받도록 (활동했고) n번방과 같은 성폭력 피해 여성이나 권력형 성적 피해자를 위한 무료 법률 지원 사업을 해왔습니다. ]
숭례문 헌판과 직지 등 문화재를 복원하며 전통문화 계승에 공헌한 김각한 각자장 그리고 인디 음악가들의 성장에 앞장 선 김천성 씨도 전당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서울시는 식사 봉사와 코로나 예방접종센터 업무 지원에 나섰던 김인희 씨를 헌액 대상자로 정했습니다.
[ 오신환 / 서울시 정무부시장 : 서울시도 여러분을 헌액하게 되는 매우 큰 영광을 누리게 된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참석해주신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헌액자로 선정되면 관련 내용이 담긴 동판 부조상이 시청역과 시민청 연결 통로에 공개됩니다.
명예의 전당은 시정 발전과 시민 행복에 기여한 헌액자를 예우하고, 공적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올해 7회째를 맞이했습니다. HCN뉴스 김학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