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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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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취재②]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징수? 폐지? 연말 결정

유수완 기자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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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폐지 #징수

서울시는 올해 안에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운영 방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현행처럼 유지하는지? 아니면 폐지하는지? 아님 또 다른 결론이 날지는 미지수입니다. 유수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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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1·3호 터널에서 징수하고 있는 혼잡통행료.

폐지 조례 발의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 통행료 면제 실험에 이어 정책 연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결론이 어떻게 날 지 여러 경우의 수가 있지만, 4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 첫 번째는 혼잡통행료를 현행처럼 유지하자는 의견입니다.

이는 혼잡통행료 면제 실험에서 요금을 징수하지 않았더니 통행차량이 늘고 속도가 느려졌다는 것입니다.

[ 신중기 / 서울시 중구 : 전에 통행료 안 받았잖아요. 차가 너무 정체가 돼요. 무조건 공짜다 하니 많이 오기 때문에, 통행료 받는 게 정상이라는 거죠. ]

두 번째는 한 쪽 방향만 면제하자는 의견, 다시 말해서 혼잡통행료인만큼 서울 도심으로 들어올 때만 징수하자는 것.

[ 서울시민 : 저는 (도심으로) 들어오는 것만 (받았으면 좋겠어요.) < 왜죠? > (도심) 밖으로 나가는 것은 혼잡한 게 아니잖아요. 빠져나가는 것이니까…. ]

세 번째는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징수를 아예 하지말자는 주장입니다.

교통이 혼잡한 다른 지역과 달리 남산터널에서만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고, 오히려 혼잡통행료 징수로 특정시간에 더 체증이 유발된다는 이야기.

[ 안윤제 / 서울시 중랑구 : 2천 원이 좀 비싼 것 같아요. 똑같은 서울인데, 여기만 받는 것은 형평성에 좀 어긋나는 것 같아서… ]

끝으로 남산 1·3호 터널뿐만 아니라 징수 구간을 확대해야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는 모든 길목마다 징수하거나, 여의도와 강남 등 주요 교통혼잡 지역에서도 징수하는 게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 유수완 기자 / newswan@hcn.co.kr : 서울시는 아직까지도 신중한 입장입니다. 10월 말 서울연구원의 연구 결과도 보고, 추가로 공청회나 전문가 자문회의도 여는 등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연말까지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정책 방향을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HCN뉴스 유수완입니다. ] (영상취재 김 환 / CG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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