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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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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후 예초기·벌 쏘임 사고 많아… 예방·대처법 숙지해야

정주영 기자20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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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벌쏘임 #예초기 #관악소방서

가을로 접어드는 이맘때면 등산객뿐 아니라 성묘나 벌초로 산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지는데요. 그만큼 관련 사고도 많이 발생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정주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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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초기와 벌 쏘임 관련 사고는 벌초 성묘 등으로 산을 많이 찾는 가을 초, 추석 전후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지난 3년간 예초기 관련 사고는 200여 건을 웃도는데 주로 8, 9월에 발생했습니다.

사고 예방을 위해선 예초기로 건드려 튈 수 있는 풀 속 캔이나 플라스틱, 돌 등이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사고가 일어났을 때는 구급대가 올때까지 응급처치해야 합니다.

[ 나원일 / H+양지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 안구 쪽에 파편이 튀었을 때는 깨끗한 물로 눈을 세척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응급실에 방문해서 안구 손상 여부를 판단해야 하고요. 날에 베였을 때는 역시 깨끗한 물로 세척을 해주고 깨끗한 천 같은 걸로 출혈 부위를 압박하면서 응급실 방문해 봉합을 진행하셔야 하고…. ]

이맘때 자주 발생하는 벌 쏘임 사고에 대해서도 주의해야 합니다.

지난 3년간 10건 가운데 8건이 7월에서 9월 사이에 일어났습니다.

올해 벌 쏘임 사고만 3천9백여 건, 이 가운데 7명이 숨졌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잦은 비와 더운 날씨로 인해 벌의 활동이 왕성해졌다며 벌초나 성묘할 때 벌에 쏘이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벌이 공격할 때는 머리를 감싼 채 벌집에서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합니다.

밝은 옷을 입는 것이 좋고 향이 나거나 단 음식을 되도록 피해야 합니다.

[ 최완석 / 관악소방서 화재진압대원 : 되도록 화장품도 사실 안 바르는 것이 좋고요. 캔 콜라 안으로 들어가서 그걸 모르고 마시다가 벌에 쏘이는 경우도 있거든요. (벌에 쏘인다면) 호흡이 가빠지는지 꼭 한 번 확인하셔야 하고요. 문지르는 거를 피하시고 가장 좋은 방법은 깨끗한 물로 한 번 닦으신 다음에 얼음찜질을 해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

소방당국은 예초기를 사용할 때 보안경, 안전화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벌집 등 위험 요소가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HCN 뉴스 정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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