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노들섬이 약 50년 만에 서울시민의 겨울 스포츠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반세기 만에 돌아온 노들섬 스케이트장은 어떻게 꾸며졌을까요? 이장주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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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스케이트장을 찾은 사람들.
신나게 스케이트를 타는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인터뷰 : 김시우, 김채우 ] ( 처음엔 재미없을 것 같았는데 와보니까 재밌긴 해요. ) 다른 데서 타려면 멀리 가야 하는데 가까이 생기니까 인근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더 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노들섬에 50년 만에 스케이트장이 생겼습니다.
예전에 중지도라고 불렸던 노들섬 주변에서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타곤 했는데 다시 스케이트장이 꾸며진 것.
[인터뷰 : 신명승 / 서울시청 공공재생정책팀장 ] 1950~60년대만 해도 겨울에 한강이 두껍게 얼어서 중지도 인근은 방학을 맞이해 스케이트와 썰매를 타려고 온 아이들과 부모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약 50년 전에 스케이트 타는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노들섬 스케이트장을 새로 만들게 됐습니다.
스케이트장은 가로 50m 세로 30m 규격의 아이스링크와 휴게공간, 푸드트럭이 있는 편의시설, 포토존 등을 갖췄습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밤마다 눈꽃 조명이 아이스링크를 비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