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감찬축제'는 비대면으로 열렸습니다. 관악구와 강감찬 등을 주제로 하는 미술과 사진 공모전 당선 작품이 온라인으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또, 축제기간 열렸던 포럼에서는 앞으로 자치구 축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토론도 이어졌습니다. 뉴스&이사람에서 만나보시죠.
=========================================
최초 온라인으로 진행된 강감찬축제!
비대면인 만큼 조용한 분위기...?
Q. 어떤 프로그램이 있나요?
진훈정 / 관악문화재단 축제지원팀장
관악문인협회 백일장 당선 작품 미술협회 공모전 당선 작품 사진협회 공모전 당선 작품 전시회 마련!
관악강감찬축제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http://ganggamchan.kr
Q. 관악 온&오프 축제살롱이란?
코로나로 인한 축제환경의 변화 분석·조명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역축제를 전망
여기가 바로 축제살롱 현장!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지는데…
어떤 논의가 오갔을까요?
[현장음 : 심창섭 / 가천대학교 교수 ] '지금 때가 어느 땐데 축제냐' 이런 반응이 너무 많고…그래서 축제가 가지고 있는 중요성이랄까요? 과학적인 증명이 있어도 좋을 것 같고요. 축제에 참여한 사람들은 행복감이 올라간다든가 코로나 블루를 축제가 해결할 수 있다거나 그런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현장음 : 이 훈 / 한양대학교 교수 ] 그냥 오프라인 축제를 찍어서 온라인에 올린다고 그게 콘텐츠가 되진 않더라는 걸 많은 사람들이 깨달았어요. 온라인 형식은 온라인에 적합한, 최적화된 콘텐츠를 만들어내야 한다. 그래서 이런 온라인 콘텐츠를 어떻게 같이 활용하는 사람이 될 것이냐가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현장음 : 조정국 / 관악강감찬축제 총감독 ] 비대면 온라인축제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축제 관계자들이나 일반인들까지도 이것을 축제로 규정하거나 공식화하는 것은 조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