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허리디스크 #내시경수술 #8mm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2015년 189만 명이었던 허리 디스크 환자는 지난해 200만 명을 넘었습니다. 바르지 못한 자세가 원인으로 꼽히는데, 최근에는 수술이 간단하고 회복도 빨라졌다고 합니다. 구동규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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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강부자 어르신은 보행 보조기 도움을 받습니다.
허리 통증으로 걷지 못할 정도였는데, 디스크 수술 후 일상생활이 가능해졌습니다.
8mm 내시경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 시간도 30분 이내로 짧고 회복도 빨랐습니다.
[인터뷰 : 강부자 / 80세 (허리디스크 수술) ] 내 먹은 것은 씻어 놓고 해요. 그래도 괜찮아요. 그전에는 그만큼 안 그랬어요. 너무 아파서, 눈물 날 정도로 아팠다니까요. 병원에 가는 그날에는….
퇴행성 변화나 강한 외상 등으로 디스크 내부의 젤리 같은 수핵이 흘러나와 주위 신경을 압박하고 자극함으로써 통증을 유발합니다.
이른바 허리디스크로, 심하면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럽습니다.
마비나 신경 손상이 오는 등 심각한 상황이라면 수술을 하는데, 요즘에는 최소 절개와 최소 침습 수술법이 주목받습니다.
그중 하나가 8mm 내시경 수술, 1cm 미만의 구멍 하나로 정밀한 수술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 김도영 / 척추신경외과 전문의 ] 근육을 절개하는 게 아니고 근육 사이를 박리해서 들어가는 형태입니다. 근육 손상이 거의 없고, 내시경을 척추 신경 길까지 안쪽으로 밀어 넣어서 직접 보면서 수술을 하기 때문에 밖에서 확대해서 보는 것보다는 훨씬 직접적이고….
노화로 오는 허리디스크는 막을 수는 없지만, 허리에 무리가 가는 행동이나 충분한 운동으로 빠른 퇴행을 줄일 수 있다고 전문의는 설명했습니다. HCN 뉴스 구동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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