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 속에선 평소에 찾았던 병원이나 건강 시설을 전처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지금처럼 사회적거리두기가 격상된 시기엔 더더욱 어려운데요. 지역에 의료기관이 SNS동영상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수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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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음] 평소에 자기 건강을 잘 관리하시고, 또 정기적으로 유방암 관리를 하신다면...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에서 최근 제작한 암 예방 동영상입니다.
코로나19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주민과 환자를 위해, 건강 정보를 온라인 '보라매 건강TV'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작에 참여한 전문의 역시 개별 환자에게 전할 수 없었던 갖가지 정보들을 편하게 꺼내놓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황기태 교수 /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외과 전문의 ] 평소에 좀 하기 힘들었던 부분을 솔직하게 여러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동작구치매안심센터도 코로나19로 적절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인지활동가와 전문가가 기획해 참여해 치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줍니다.
또 치매예방음식 레시피도 업로드해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장음]
동작구치매안심센터에서 제작한 영상은 이달 중순쯤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전화 인터뷰: 김미선 / 동작구치매안심센터 총괄 팀장 ] '치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시작으로 '메타기억교실', '치매예방에 좋은 음식', '치매와 만성질환' 등 10회차 영상을 제작해 가정에서 여러 번 반복적으로 영상을 보시면 인지능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비대면이 일상이 된 '위드(With) 코로나' 시대.
다채로운 건강 강좌 영상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주민들에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HCN뉴스 유수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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