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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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서울시체육회장으로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이 당선됐습니다. 강태선 당선인은 체육회의 자립 환경 조성을 운영 방향으로 내걸었습니다. 김학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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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치러진 서울시체육회장 선거 현장.
9일간 이어진 선거 운동 끝에 실시한 투표 결과,
강태선 후보가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습니다.
강 후보가 얻은 표는 402표 가운데 177표.
강태선 당선인은 서울시를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 강태선 / 서울시체육회장 당선인 : 저는 평생 기업인으로서 살아왔습니다. 체육에도 경영을 접목해서 서울시체육회가 멋지고 흥이 나는 그리고 행사할 때마다 적자가 아닌 흑자 내는 서울시체육회를 만들겠습니다. ]
강 당선인은 현재 체육회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자치구와 생활·엘리트 체육회의 자립 환경 조성을 당면 과제로 꼽았습니다.
[ 강태선 / 서울시체육회장 당선인 : 서울시체육회는 우리 모두의 것입니다. 체육인들이 한마음 한뜻이 돼서 다 같이 주인 의식을 갖고 체육회를 끌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체육인들이 살 길이요. 복지다. 최고의 복지는 체육이다! ]
무보수 명예직인 서울시체육회장은 600억 원에 달하는 예산 집행권과 시체육회 인사권을 갖습니다.
신임 회장 임기는 2023년 정기 총회와 함께 시작되며
4년 동안 서울 체육을 총괄합니다. HCN뉴스 김학준입니다.